제목 | 박환우 건양대 의대 교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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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팀 | 등록일 | 2018-01-08 | 조회 | 3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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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의학과 박환우 교수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이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생명과학 분야의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IF)가 10 이상 또는 최근 5년간 IF가 10 이상인 국제학술지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과학자를 선정해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로 발표하고 있다.
박환우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사업(SRC)과 신진연구자지원사업으로 수행한 연구를 통해 간세포에서 TBK1(Tank-binding protein kinase 1)에 의한 p62 단백질의 인산화가 지방 독성에 의한 단백질 응고체의 형성에 중요하다는 것을 밝힌 논문을 써냈으며 이 논문이 간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헤파톨로지(Hepatology, IF: 13.246)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간세포에서 p62 단백질 응고체의 형성은 지방간염이나 간암의 발병에 관련한 좋지 않은 예후 결과를 예측하는 중요한 표지자일 수 있다.
그동안 단백질 응고체를 유도하는 분자적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었으나 이 논문을 통해 과다영양과 비만이 지방간염과 간암과 같은 심각한 간의 병리학적 증상을 어떻게 촉진시키는지 대한 해답을 제공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교수는 “TBK1 신호경로의 억제가 단백질 응고체뿐 아니라 섬유화가 동반되는 간질환을 효과적으로 약화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메커니즘은 지방간염이나 오토파지(autophagy) 손상과 관련된 질환 등에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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