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6-06-24] [2017대입 수시 D-80일] 문·이과 교차지원…프라임 신규학과 주목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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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업소프트웨어학부 | 등록일 | 2017-06-13 | 조회 | 9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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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624000185
교육부, 올부터 3년간 6000억 지원 인문계열 통폐합, 공과계열로 개편 21개 프라임 선정대학 신설학과 관심 건국대·이화여대·한양대 에리카 등 전공 신설·개편, 정원 증원도 기대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24일로 80일 남았다. 대학은 물론 전공 선택의 시기가 다가온 것이다. 특히 올해 ‘알파고 쇼크’와 대학 구조조정 속에서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대학(이하 프라임 선정 대학)의 모집 변화에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부가 올해부터 3년간 6000억원의 거액을 지원하는 프라임 사업은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춰 인문계열 학과를 통폐합해 공학계열로 개편하는 것이 핵심으로, 총 21개 대학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8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대학과 전공 선택의 신중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올해 ‘알파고 쇼크’와 이공계 육성 정책에 따라 신설되는 학과에 관심이 더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관련 이미지. 24일 프라임 선정 대학과 유웨이중앙교육 분석에 따르면 프라임 선정 대학들이 발표한 신설 학과들은 대부분 융복합과 소프트웨어(SW), 정보통신기술(ICT), 지능형 로봇, 스마트 자동차, 바이오 등 미래 유망 분야의 핵심 키워드와 맥을 같이하는 만큼 올해 인기학과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프라임 선정 대학 대형에 뽑힌 건국대는 기술융합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KU융합과학기술원을 신설해 총 333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줄기세포재생공학과(43명), 의생명공학과(40명), 화장품공학과(40명), 미래에너지공학과(40명), 스마트ICT융합공학과(40명), 스마트운행체공학과(40명), 시스템생명공학과(45명), 융합생명공학과(45명) 등 8개 학과가 개설된다. 신입생 모두에게 입학금을 지원하고, 수시모집 최초 합격 신입생은 1년간 수업료 절반, 정시모집 최초 합격 신입생은 2년간 수업료 절반을 장학금으로 준다. 이화여대는 바이오헬스와 소프트웨어, 미래사회공학 분야를 중점으로 기존 공학교육 틀을 ‘ELTEC 공과대학’으로 개편했다. ELTEC(Excellence, Leadership, Technology, Entrepreneurship, Convergence) 공과대학에는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차세대기술공학부, 미래사회공학부 등 4개 학부, 9개 전공이 신설ㆍ개편되고, 정원도 193명 증원된다. 한양대 에리카는 소프트웨어 업(Software Up), 사이언스 업(Science Up), 스마트 업(Smart Up)이라는 ‘3S Up 전략’에 따라 학과를 개편했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아래 소프트웨어학부와 ICT융합학부가 신설된다. ICT융합학부는 인문, 사회, 예체능 계열 학생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으로, 이 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공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과학기술대학은 과학기술융합대학으로 개편해 반도체 나노공정과 광센서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나노광전자학과를 신설한다. 숙명여대는 전체 정원 중 5.1%에 불과한 공학계열 비중을 2017학년도에는 18.7%로 3배 이상 늘린다. 기존 공과대학은 소프트웨어학부, ICT융합공학부, 화공생명공학부, 기계시스템학부, 기초공학부 등 여성친화적이고 미래 유망한 학부로 확대 개편됐다. 기초공학부 학생들은 1년간 기초 공학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2학년 때 공과대학 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성신여대는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이 신설되고 생활과학대학이 뷰티생활산업국제대학과 헬스&웰니스 등 2개 대학으로 나뉘는 등 현재 11개 단과대가 13개로 확대 개편된다.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은 데이터ㆍ서비스 테크 스쿨(컴퓨터공학과, 정보시스템공학과, 융합보안공학과, 서비스·디자인공학과)과 바이오ㆍ에너지 테크 스쿨(바이오식품공학과, 바이오생명공학과, 청정융합에너지공학과)로 구성된다. 이밖에 상명대 천안과 경북대, 영남대, 한동대, 순천향대, 군산대, 동의대, 원광대, 인제대, 건양대, 대구한의대, 경운대, 동명대, 동신대, 신라대, 호남대 등도 기존 과정을 융ㆍ복합 전공 중심으로 확대 개편해 수험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프라임 선정 대학 대부분이 계열 구분 없이 문ㆍ이과 교차지원을 허용하도록 해 문ㆍ이과 수험생 모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이들 대학의 신규 학과의 경우 재정적 지원과 취업률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